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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안녕하세요' 통해 7년 만에 KBS 첫 출연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5-22 15:54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룰라 이상민이 '안녕하세요'를 통해 7년 만에 KBS에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이상민, 성대현, 박상희, 정동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민은 "7년만에 KBS 방송 첫 출연"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첫인사를 하고 싶어 '안녕하세요'를 선택했다"며 예능감을 뽐냈다. 이에 신동엽은 "룰라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복귀했다. 역시 리더답다"고 칭찬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이상민은 "평소 '안녕하세요'를 시청하며 주인공들의 고민을 혼자 상담해주곤 했다"며 애청자임을 밝혔다. 이 외에도 "평소 친분이 두터운 팬들의 고민 상담을 자주 해준다. 최근 고민 상담을 해주다가 팬의 남편과 전화까지 했었다"고 밝혀 객석에선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또한 이날 녹화에는 결혼 6년 차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감당 안 되는 저희 시아버지 때문에 미치겠어요! 뉴스를 보다가도 욱! 운전을 하다가도 욱!하는 시아버지! 시한폭탄같은 시아버지 때문에 매일 눈치 보며 살아요. 천상천하 유아독존 시아버지! 고정 좀 하시면 안 될까요?" 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물오른 예능감을 장착하고 7년 만에 KBS에 첫 출연한 이상민의 활약은 오는 23일 밤 11시 10분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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