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젝스키스가 6월 중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나선다. 16년만에 재결성을 한 젝스키스의 첫 음악 프로그램이라 이들이 어떤 무대를 꾸밀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젝스키스는 지난 18일에는 MBC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쳤으며 27일에는 SBS '판타스틱 듀오'의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젝스키스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16년만에 그룹 활동의 본격적인 기지개를 켰다. 지난 1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과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하며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의 경우 개인 사정상 계약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전했다.
앞서 젝스키스는 MBC '무한도전' '토토가2'(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2) 특집을 통해 16년만에 6인 완전체로 무대에 서 팬들을 만났다. 여전한 인기와 팬 동원력을 자랑하며 1세대 아이돌의 위엄을 제대로 세우며 젝스키스 재결합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