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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트로트 가수 로미나가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를 듣고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뭔가 날 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조금씩 더 공부하고 많이 듣고 가사가 무슨 의미인지 공부했다"며 "원래는 대사관에서 일하려고 했지만 트로트 가수가 되는 것으로 목표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로미나는 "어떻게 이미자 선생님 노래를 듣게 됐냐"는 질문에 "친구 집에 갔는데 친구 아버지가 듣고 계셨다. 계속해서 듣게 되니 어떤 노랜지 궁금해졌다"며 "노래를 듣자마자 반했다"고 설명했다.
또 로미나는 "이미자 선생님을 직접 뵙다. 너무 떨려서 말도 못했다. 이미자 콘서트에 게스트로 무대를 한 적도 있다"며 우상 이미자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