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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최민수가 과거 역모에 가담한 김성오와의 악연을 밝혔다.
숙빈 최씨는 숙종의 의중을 궁금해 한 것. 연잉군은 숙종을 찾아가 독대했다. "하나를 얻기위해 하나를 내어 주는 것이 아바마마의 지론이다. 백대길을 풀어주고 개작두를 잡아오는 것. 아바마마가 무엇 하나 얻는 것이 없다"고 물었다.
이에 숙종은 "내가 취하는 것이 궁금한 것이냐. 백대길을 풀어준 이유가 궁금한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대길은 사냥개다. 그저 먹이를 물어다 오는 사냥개다"라며, "토사구팽이다. 그 사냥개가 어찌 벗이 될 수 있느냐"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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