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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예지원이 "'또 오해영'을 촬영하면서 15년 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대 이상으로 사랑 받고 있어 실감이 안난다. 연하남인 이진상(김지석)과 사랑도 기다리고 있다. 남동생 친구와 사랑이라 조금 찔리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에피소드 이어가고 있겠다. 만약 시청률 5%를 넘는다면 시청자들에게 뛰어가서 안기는 격렬한 허그를 해드리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또 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가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면서 펼치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에릭, 서현진, 전혜빈, 예지원, 김지석, 이재윤, 허정민, 허영지, 이한위, 김미경 등이 가세했고 '청담동 살아요'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박해영 작가가 극본을, '슈퍼대디 열' '연애 말고 결혼'의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