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연매출 1조원 시대 맞이하나?
지역별로는 한국에서 1315억원을 올렸고 이어 북미-유럽 608억원, 일본 104억원, 대만 88억원, 로열티 294억원이다. 게임별로는 '리니지' 789억원, '리니지2' 171억원, '아이온' 201억원, '블레이드&소울' 540억원, '길드워2' 3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블레이드&소울'은 북미와 유럽 출시로 인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 무려 102%나 성장한 수치다.
이처럼 글로벌 서비스의 확대로 인해 1분기 해외 매출이 1093억원으로, 전체 45%를 차지했다. 로열티 매출은 중국 '블레이드&소울'의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윤 CFO는 이날 오전 진행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리니지 이터널'은 3분기 말에 비공개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으며 '블소 모바일'을 한국과 대만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모바일게임 '리니지 RK'도 3분기, 그리고 3~4가지 퍼블리싱 게임도 역시 3분기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