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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이 오늘(13일, 현지시간)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부산행'은 좀비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전대미문의 재난 속에서,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공유, 정유미, 김수안을 비롯해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등이 출연하며 칸국제영화제 공개 후 7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한편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는 11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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