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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진희가 "내 인생의 스승은 손현주 선배"라고 깜짝 고백했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이 힘들 때 건네 준 손현주의 쪽지 때문. 이어 그녀는 "SBS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를 찍을 때, 영화 촬영도 같이 병행하던 터라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상태였다. 그때 드라마에 같이 출연했던 손현주 선배님께서 '지금 하고 있는 역할들을 소화 할 수 있는 사람은 진희 너뿐이다. 넌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걸 믿어'라는 내용의 쪽지를 써주셨다. 그 쪽지는 내가 현재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그래서 손현주 선배님은 내 인생의 스승님이다"라며 손현주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아 「인생의 스승님께 감사의 밥상을 대접하고 싶다」는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러 떠난다. 사연의 주인공은 교직에 33년간 몸담으며 제자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준 현정효 교사. 전국에서 모인 제자들의 서프라이즈 밥상에 주인공 현정효 교사는 매우 감동을 받아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 모두를 눈물짓게 만든 깜짝 밥상은 15일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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