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tvN 아버지와 아들'이 첫 방송을 확정했다.
남편, 가장, 그리고 아빠로 살았던 남자 '아버지', 그리고 그 뒷모습을 보고 자라온 또 다른 남자 '아들'. '아버지와 나'는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인 아버지와 아들이 낯선 여행지에서 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과정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부자관계의 '어색 케미'가 그 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버지와 나' 연출을 맡은 박희연 PD는 "7팀의 부자(父子)모두 난생 처음 단둘이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하루 종일 같은 공간에서 먹고 자며 일상을 공유하는 평범한 시간이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해보지 못했을 소중한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고 촬영 후기를 전하며 "이들의 여정을 통해 가족간의 일상적인 행복과 소통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