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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성재와 염정아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염정아는 "'태조왕건' 이후로 사극은 15년 여 만이다. 일단 시놉시스 자체가 너무 신선했다. 나한테 주어진 홍주라는 역할을 내가 앞으로 얼마나 연기 생활을 하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다시는 못할 것 같은 역할이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내가 흑주술을 쓸 땐 가루나 연기가 나온다. 나는 상상을 하며 연기하고 기술적인 부분은 감독님이 하신다. 연기 자체는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연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대물', '후아유', '하녀들' 등을 연출한 조현탁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양혁문 노선재 작가가 집필했다. 드라마는 방송 이후 웹툰으로 제작된다. 이처럼 드라마가 원작이 되고 웹툰이 원소스 멀티 유즈 되는 것은 처음 있는 시도인데다 유시윤의 군 제대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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