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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지성 "독감 걸린 혜리, '링거투혼' 보이며 열연 중"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5-11 14:59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렸다. 혜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음반산업을 배경으로 하는 '딴따라'는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이야기. 지성, 혜리, 강민혁, 채정안, 전노민, 정만식, 안내상, 허준석, 엘조, 공명, 이태선 등이 출연한다. 유영아 극본, 홍성창-이광영 연출. 20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4.1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혜리가 링거투혼을 벌이며 '딴따라'를 촬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수목드라마 '딴따라'(유영아 극본, 홍성창·이광영 연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을 키워낸 엔터테인먼트의 이사였지만 배신과 음모에 휘둘리며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신석호 역을 맡은 지성은 조하늘(강민혁)을 지켜주는 보호자이자 든든한 조력자 정그린 역을 맡은 혜리에 대해 "방금 전까지 링겔을 맞고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얼마전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동시다발 적으로 감기에 걸렸는데 혜리가 특히 많이 아팠다. 방금까지 링겔을 맞아가면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딴따라'는 전직 대한민국 최대 가수 엔터테인먼트인 KTOP 이사이자, 현 대한민국 가장 지질한 신생 망고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신석호의 성공담을 담은 드라마다. 지성, 혜리, 강민혁, 채정안, 허준석, 정만식, 공명, 이태선, 엘조 등이 가세했고 KBS2 '예쁜 남자' tvN '버디버디'를 집필한 유영아가 극본을, '미남이시네요'의 홍성창·'퍽'의 이광영 PD가 연출을 맡았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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