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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양현석, "YG 팬들에 욕 먹었다. 제작자로 돌아가 신경쓸 것"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6-05-09 16:11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양현석이 젝스키스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농담을 하고 있다. 양현석은 3일 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K팝스타' 시즌6는 올해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5.09/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K팝스타6' 심사위원 양현석이 시즌을 끝낸 후 "제작자로 돌아간다"고 선언했다.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K팝스타6'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심사위원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 박성훈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양현석은 "서태지를 4년, 'K팝스타'를 5년 했다"며 "처음엔 이런 프로그램을 할거라곤 상상도 못했었다. 6개월간 박진영을 만나고 너무 친해졌고 유희열도 별로 안친했지만 정말 같한 동생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 'K팝스타'를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해줬다.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사람의 초능력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난 시즌보다 더욱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 그는 향후 행보에 관해 "그동안 YG팬들에 너무 욕을 많이 먹었다. 이번 시즌을 완료하고 YG 제작자로 돌아가 가수들에 더욱 신경 쓸 것"이라 밝혔다.

'K팝스타6'는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그간 포맷과는 다르게 돌아온 'K팝스타6'는 11월 중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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