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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하반기 안방극장을 책임질 또 하나의 웰메이드 드라마 tvN '안투라지'가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등 개성파 배우 섭외를 확정 짓고 오는 5월 말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미국 HBO '안투라지' 시리즈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사라 럼(Sarah Lum)은 "한국에서 캐스팅된 주연배우들이 모두 재능 있는 연기자들이고 캐릭터에 잘 부합하기 때문에 이들이 새롭게 만들어낼 한국판 '안투라지'가 기다려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한국판 '안투라지' 공식 컨설팅을 맡고 있는 워너 브라더스 소속 TV프로듀서 리처드 버렐(Richard Burrell)은 최근 한국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tvN '안투라지' 제작진은 한국판 '안투라지'가 단순히 과거 원작을 번역한 작품이 아니라, 2016년 현재의 모습과 트렌드를 새롭게 반영한 연예계를 다루면서도 남자들의 우정이 섬세하게 그려지도록 대본 등 사전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고 감탄했다. 이어 "한국판 '안투라지'에는 세계적인 명성의 한국 영화 산업, K팝, 아이돌 시장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하면서도 화려한 한국 연예계의 모습이 담긴다. 완성된 tvN '안투라지'는 한국 시청자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도 충분히 중독성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작의 팬들은 한국판 '안투라지'에 환호할 것이고, 새로운 시청자들도 '안투라지'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드라마 명가 tvN의 명성을 이을 기대작 tvN '안투라지'는 올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오는 5월 말 제작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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