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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김제동이 '톡투유'만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혼자 잘 키울 지 모르겠다. 주위 시선도 어렵다'고 말한 적 있다. 저라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겠지만 이는 제 마음이 그렇다는 것 뿐, 정답도 아니고 꼰대질밖에 안된다. 그래서 제 이야기를 안하는 것, 참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무의식적으로 청중들은 울거나, 고개를 끄덕이거나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데 그럴 때 저는 그냥 '왜 그러냐'고 물으면 된다. 그럼 그들은 '걱정하지 말라, 우리 엄마도 그런 상황인데 저는 엄마가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이렇게 서로에게서 위로른 느끼는게 '톡투유'의 힘이자 사람들이 가진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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