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안재욱 역시 "조세호 왜 안왔어" 열풍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4일 안재욱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안재욱 결혼식'이 열풍이라길래 어제 안재욱 씨도 인터넷을 통해 찾아봤다.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재미있어하더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이어 '혹시 이런 이슈가 계속되는 것을 언짢게 생각하지 않냐'는 기자의 조심스러운 질문에 "전혀 아니다. 오히려 굉장히 재미있어 한다"며 "'정말 조세호 씨를 딸 돌잔치에 초대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껄껄 웃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상은 물론 연예인들 사이에 "조세호, 왜 안왔어?" 열풍이 거세다. 이 열풍은 지난 해 7월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시작된 것. 이날 방송에서 김흥국은 "왜 안재욱 결혼식 안 왔냐"며 조세호를 타박했다. 이에 조세호는 "모르는데 어떻게 가냐"며 억울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도 온라인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 사이에서 숱한 패러디물을 낳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안재욱 딸 돌잔치에는 꼭 참석해라"라며 장난스럽게 입을 모으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MBC '세바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