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vN 측 "'시탐' 김주호, 경미한 부상…안전에 더욱 신경쓸 것"(공식)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5-04 21:4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개그맨 김주호의 목골절 소식에 tvN 측이 여전히 "경미한 수준의 부상이었다"고 설명했다.

4일 tvN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김주호씨의 골절 상태는 경미한 수준이며 현재 빠르게 회복중인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에 "김주호의 부상은 경미한 수준이 아니라 전치 6주의 큰 부상이었다"고 말하던 김주호의 지인의 말과는 다른 입장.

이어 tvN 측은 "촬영장에 대기중이었던 의료팀의 신속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으로 안전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설명했다.

김주호가 '시간탐험대3' 촬영 중 추락 사로를 당한 사실은 4일 본지의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김주호는 지난 주 '시간탐험대3' 촬영 도중 3M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추락했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어두운 곳인 데다 낭떠러지를 보지 못하고 촬영을 감행해 사고가 난 것 같다. 사고 직후 김주호는 곧바로 응급실에 실려 갔고 병원으로부터 목 골절을 진단 받았다. 현장에서 안전불감증 사고가 또 발생한 것"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앞서 '시간탐험대'는 유상무가 상어에 물리는 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 새끼 상어로 그쳐 큰 부상은 없었지만 이 장면을 편집 없이 내보내 제작진의 안전불감증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이번 김주호 사고 역시 제작진의 안전불감증에서 생긴 사고였다는 후문. 촬영 당시 주변 환경을 확인하지 않고 무리하게 촬영을 감행해 발생한 사고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