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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옥중화' 고수가 첫 등장, 범상치 않은 포스를 뽐냈다.
이후 옥녀와 다시 만난 윤태원은 "칼은 됐고, 감방을 옮겨달라"라고 재차 요청했다. 옥녀의 아버지나 다름없는 지천득(정은표)를 괴롭혀온 삼개나루 불량배 강만복이 있는 감방이었다.
옥녀는 "남들이 다 피하는 감방에 왜 들어가려고 하냐"라고 되물었지만, 윤태원은 그저 그 방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할 뿐이었다.
이어 옥녀의 폭로에 놀란 정대식(최민철)은 강만복의 감방에 들이닥쳐 그를 무차별 구타했다. 이 와중에 윤태원은 이 모습을 옥녀가 지켜보고 있음을 눈치챘다.
이윽고 깊은 밤중 몰래 눈을 뜬 윤태원은 강만복의 입을 막고 명치를 눌러 그를 암살했다. 그리곤 날이 밝자 옥녀에게 기분좋게 인사하며 감옥을 떠났다.
정황상 윤태원은 강만복을 청부살인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가 그런 행동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윤태원의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는 향후 화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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