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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원준-임요환, 유재석 스케줄 맞춤 결혼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4-28 23:27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의 사회를 받은 새신랑 임요환과 김원준의 사연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신랑 특집'으로 전방 500m부터 깨소금 냄새를 폴폴 풍기고 다니는 새신랑(?)들인 김원준-이은결-임요환-박영진이 출연해, 지지고 볶는 결혼 스토리로 꿀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요환은 5월 8일에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다른 이유 없습니다. 유재석이 시간이 된다고 해서 맞췄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과거에 가연 씨가 결혼을 하면 사회를 바준다고 약속했다"면서, "작년 10월에 전화가 왔다. 주말에 스케줄이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니 스케줄에 맞출게'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김원준의 결혼식 역시 유재석이 사회를 봤다. 유재석은 "30년 만에 결혼을 했어도 안했을텐데, 친구가 45년 만에 결혼을해서 안해줄 수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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