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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예능계의 황제 이경규가 방송계의 미신을 폭로했다.
그러나 미션도 잠시, 출연진들의 통닭 시식이 시작되자 방송 경력 30년차의 베테랑 이경규는 "방송 소품 먹으면 3년 동안 재수 없다"며 방송가의 미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통닭 먹방의 스타트를 끊었던 데프콘은 "저 이미 재수 없었어요"라고 받아쳐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경규의 미신 제보에도 출연진들의 폭풍먹방은 멈추지 않았고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이경규는 자신의 발언을 후회하며 먹을까 말까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포착한 게스트 차오루는 얼른 통닭 한 조각을 그의 앞으로 들이밀며 유혹에 나섰다.
한편, 오늘 '능력자들'에는 시장 덕후 뿐 아니라 30년간 만권이 넘는 무협지를 읽으며 방 하나를 무협지에 내어준 무협지 덕후도 출연해 놀라운 덕력을 뽐낼 것을 예고했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