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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만화 원작 드라마의 역습이 시작됐다.
'치즈인더트랩'은 순끼 작가의 네이버 웹툰 '치즈인더트랩'을 원작으로 했다.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평범한 여대생의 캠퍼스 로맨스를 담아냈다. 드라마는 평균 시청률 6.19%로 선방한 것은 물론, 화제성 지수도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해츨링 작가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삼았다. 잘나갔던 검사 조들호(박신양)이 검찰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뒤 변호사로 변신, 인생 제2막을 여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드라마는 지난 3월 28일 10.1%(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은 뒤 꾸준히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9회까지의 평균 시청률은 11.7%로 치열했던 월화극 시청률 전쟁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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