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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차태현 "中 예능, 3시간이면 녹화 끝...신세계 경험"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4-26 14:34 | 최종수정 2016-04-26 14:34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컬투쇼' 차태현이 중국 예능에 출연 소감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 코너에 차태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차태현은 "15년 전에 '엽기적인 그녀' 하나 나왔는데 중국 분들이 알아본다"며 최근 '엽기적인 그녀2' 무대 인사를 위해 중국에 다녀온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얼마 전에 '쾌락대본영'이라는 우리나라의 '무한도전' 같은 프로그램에도 나갔다"며 "중국 예능이 한국 예능보다 좋은 건,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는데 3시간만 하면 끝이 난다. '1박2일'은 35시간 정도 찍고 3시간 나간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태현은 "특히 신기한 건 효과음이 실시간으로 나온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뿅 하는 효과음이 타이밍도 기가 막히게 딱딱 나온다"며 "너무 놀랐다.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2'는 원조 엽기적인 그녀(전지현 분)를 떠나보낸 견우(차태현 분)가 그의 인생을 뒤바꿀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빅토리아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신혼이야기로, 5월 개봉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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