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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차태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후배이자 자신의 소속사 배우 박보검에게 안타까움을 표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의 아내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이 아내의 '태양의 후예' 송중기에 대한 애정을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정말 그렇게 금방 바뀌는걸 오랜만에 봤어요. 보검이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싶을 정도였어요"라면서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에서 송중기로 아내의 팬심이 순식간에 옮겨갔다고 밝히는 한편, "보검이 걱정이에요. 어떡하니 ㅠㅠ"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이와 함께 차태현은 "중기가 집 앞에 와가지고 같이 술을 먹은 적이 있거든요"라며 집 앞에서 아내와 술을 마시던 도중, 송중기가 합류해 동네가 떠들썩해졌던 에피소드까지 밝혔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녹화에서 차태현은 믿고 듣는 예능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막강한 리액션으로 토크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특히 그는 오랜만에 자신의 노래인 'I Love You'를 부르며 무대매너를 뽐내기도 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차태현이 들려주는 아내 이야기와 안무까지 곁들인 귀여운 무대는 오는 27일 수요일 밤 11시 10분'라디오스타-팬이 됐어요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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