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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태왕사신기'의 송지나 작가가 '가이아'를 통해 컴백 움직임을 보였으나 이마저도 힘들게 됐다. 그가 '가이아'에서 손을 떼며 컴백 시기를 늦춘 것.
쥘베른의 소설 '2년간의 휴가'를 원안으로 한 '가이아'는 잘나가는 아이돌이자 까칠한 성격의 남자 주인공과 평범한 여자 주인공이 함께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추락하면서 섬에 표류하게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청춘 로맨스다. 현재 인기 최정상 록 밴드 인카운터 멤버 서시영 역에는 찬열이 출연을 결정, 여주인공으로는 유리가 캐스팅됐다.
앞서 '태왕사신기' '남자이야기' '신의'를 집필한 송지나 작가는 지난해 2월 종영한 KBS2 드라마 '힐러' 이후 1년 만에 '가이아'로 컴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작진과 의견 조율에 실패, 컴백이 미뤄졌다. '가이아'는 송지나 작가를 대신할 새 작가로 '앵그리맘'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를 물망에 올렸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