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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나는 내가 철이 안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내 음악적인 부분은 젊다. 내가 소속돼 있는 프로듀서팀 원피스와 그런 것을 공유해서 러블리즈의 음악적인 색깔을 만들어냈다"며 "1위를 아직 하지는 못했지만 항상 발표할 때마다 대중들을 설레게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러블리즈만의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러블리즈 앨범의 타이틀곡 '데스티니(나의 지구)'에 대해 "그동안 러블리즈가 짝사랑에 대한 곡을 많이 불렀다. 그런데 그 짝사랑이 받아들여졌다는 얘기가 안나왔다"며 "짝사랑은 행복하기도 하지만 굉장히 외롭고 비참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 받아들여지지 않는 마음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인트로인 'Moonrise(문라이즈), '퐁당', 감성 발라드 곡인 '책갈피', 하루에 1cm씩 조금씩 사랑의 마음을 키워나가는 소녀의 마음을 듬뿍 담은 '1cm', 펑키한 리듬의 '마음 (*취급주의)', 왈츠풍 리듬의 '인형' 등 전곡이 타이틀감이라 불릴 만큼 고퀄리티 7곡이 수록된 음반으로 한층 풍성한 매력을 더하고 있어 리스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