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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10cm "'봄이 좋냐??' 가사, 솔로들이 직접 뱉은 말"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4-23 11:41


유희열의 스케치북 10cm

'유희열의 스케치북' 밴드 10cm가 '봄이 좋냐šœ'를 만들게 된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10cm가 출연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이 노래의 백미는 후렴구 부르다 윤철종이 끼어드는 거다. '멍청이'라는 단어에 자기를 대입해서 메소드 연기를 보여준다. 어쩜 노래가 그러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10cm는 '봄이 좋냐šœ'를 만들게 된 이유를 묻자 "봄에 낼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회사 직원 중에 솔로가 많더라. 괜찮은 데 연애를 못하는 친구가 많은데 그 친구들이 '난 봄이 싫다. 벚꽃잎이 떨어지는 거리가 달갑지 않다'고 말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10cm는 "그 얘기를 듣는데 솔로 친구들을 대놓고 위로해주는 봄의 노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봄이 좋냐šœ'를 만들게 됐다. 가사 내용을 보면 직원 친구들이 뱉은 말이 많이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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