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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꿈 같았던 태양의 후예들이 떠났다. 이들의 빈자리를 채워줄, 새로운 수목 제왕은 누가 될까?
이렇듯 짧은 꿈 같았던 '태양의 후예'가 모두 끝이 났다. 이제 시청자를 사로잡을 또 다른 후예들이 출발선에 선 것. MBC에서는 '태양의 후예' 종영 수혜를 받은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SBS에서는 지성을 내세운 '딴따라'가, 그리고 KBS2에서는 '마스터-국수의 신'이 차기 제왕을 노리고 있다.
먼저, 이제 막 중반을 넘어 후반의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이진욱과 문채원의 '블랙스완 케미'로 시청자를 겨냥했다. 그동안 '송송커플'에 가려진 '블랙스완 커플'의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태양의 후예' 바통을 제대로 이어받은 '마스터-국수의 신'은 '믿고 보는' 조재현의 악역을 기준으로 천정명, 정유미, 이상엽의 삼각관계를 펼칠 예정이다. 마치 '제빵왕 김탁구'를 떠올리게 하는 '마스터-국수의 신'이 '태양의 후예'의 흥행을 이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굿바이 미스터 블랙' '딴따라' '마스터-국수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