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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워' 크리스에반스, "韓 영화 산업 특별하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4-22 12:35


Marvel's Captain America: Civil War..L to R: Falcon/Sam Wilson (Anthony Mackie), Ant-Man/Scott Lang (Paul Rudd), Hawkeye/Clint Barton (Jeremy Renner), Captain America/Steve Rogers (Chris Evans), Scarlet Witch/Wanda Maximoff (Elizabeth Olsen), and Winter Soldier/Bucky Barnes (Sebastian Stan)..Photo Credit: Film Frame..? Marvel 2016

[싱가포르=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2일 오전 10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이하 시빌워)' 기자회견이 열렸다.

조 루소 감독은 "우리는 이 작품을 2년 동안 준비했다. 이 자리에서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크리스 에반스는 "한국 영화 산업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에 참여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안소니 미키는 "아이 러브 코리아"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시빌워'는 마블 슈퍼 히어로들이 정부가 제안한 어벤져스 관리 감독 시스템 '슈퍼히어로 등록제' 참여 여부를 놓고 찬성파 아이언맨(토니 스타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팀과 반대파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 크리스 에반스)팀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세바스찬 스탠, 제레미 레너, 돈 치들, 안소니 마키, 포 베타니, 엘리자베스 올슨, 다니엘 브륄 등이 출연하며 루소 형제(안소니 루소, 조 루소)가 메가폰을 잡았다. 작품은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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