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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스포츠 연예스타 이충희 최란 부부가 5월 5일 낮 12시 서울 삼성동 '화이트도아'에서 또 한번의 결혼식을 갖는다. 이충희 최란 부부는 결혼 30주년 기념을 '뉴마인드 웨딩'이라는 제목으로 지인들 앞에서 부부의 선서를 다시 한번 하게 됐다.
모든 하객의 축의금은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 대신 받는다. 결혼식장이 열리는 '화이트도아'는 500명 수용할 수 있는 고급 웨딩홀로 그림 갤러리 컨셉으로 올해 2월 오픈 했다. 이날 아이들에게 그림관람과 설명회가 기획되어 있다.
기존 '리마인드 웨딩' 한 사람과 했던 결혼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의미라면 이충희 최란 부부가 선보인 '뉴마인드 웨딩'은 인생의 가장 축복된 결혼을 다시 한번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우리 고유 전통인 환갑잔치, 칠순 잔치 등이 현대시대에 퇴색되고 있는 가운데 '뉴마인드 웨딩'을 통해 결혼이라는 축복되고 따뜻한 가정문화의 가치를 퍼트리겠다는 게 이 부부의 소망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