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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 유인영이 이진욱에게 "다시 시작하자"라고 제안했다.
이날 윤마리(유인영)는 자신이 임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윤마리는 민선재(김강우)의 아이를 가졌다는 것 때문에 차지원을 포기한 바 있다.
하지만 윤마리는 돌아온 차지수(임세미)를 핑계로 차지원에게 찾아왔다. 마침 차지원의 집을 찾았던 김스완(문채원)은 윤마리의 눈을 피했다.
차지수는 윤마리의 손을 더듬어본 뒤 반지를 발견하고 "언니 결혼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마리는 "내가 (차)지원이 두고 무슨 결혼을 하냐"라고 답했다.
그러자 윤마리는 "혼란스럽지 않게 5년 전으로 돌아가자. 다시 시작하자"라며 "사랑해달라는 거 아니다. 네가 그런 거 억지로 못하는 것도 안다. 내가 할게. 나 이제 거짓말 잘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마리는 "안된다고만 하지 말고 한번 더 생각해보라"라고 다시 한번 다짐을 받은 뒤 차지원의 집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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