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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음주 교통사고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인 이창명이 경찰에 출두해 사과했다.
이창명은 "음주운전을 했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음주운전은 절대 안했다. 나는 술을 한 잔도 하지 못한다"며 "빗길에 차가 미끄러져 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고 에어백이 터질 정도로 큰 사고였다. 가슴통증이 너무 심해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업차 중요한 일이 있어서 내려갔다. 꼭 내려가야했던 상황이었다. 사업을 준비하면서 돈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투자를 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내려갔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전날 밤 이창명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한 도로에서 포르쉐를 몰다 신호등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낸 뒤 차를 두고 사라졌다. 이에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