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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매니저, 팡야, 트릭스터 등을 서비스하면서 자신만의 색을 내던 '엔트리브 소프트', 프로야구매니저로 국내 스포츠게임 시장에 큰 획을 그었고 그 이후 SK텔레콤과 엔씨소프트로의 지분 인수 등으로 큰 화제를 만들기도 했던 곳이다.
엔씨소프트로 인수된 이후 시장이 국내 게임시장이 모바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엔트리브 역시 모바일게임 개발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이후 한동안 눈에 띄는 신작을 내놓지 못하면서 엔트리브의 미래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인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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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엔트리브 소프트는 '게임 개발 전문 스튜디오'의 형태로 변화를 준비 중이다. 판교에 있던 회사는 4월 중으로 엔씨소프트 건물 내로 이주가 결정되었다. 엔씨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늘리기 위함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월 심승보 엔씨소프트 비즈니스 2그룹 상무를 엔트리브 소프트의 대표이사로 확정하며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이번 본사 건물로의 이주와 함께 엔트리브는 엔씨소프트와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된 국내 게임시장에 맞춰 모바일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팡야 모바일'을 중심으로 신작 모바일게임 개발에 전념하면서 넥스트플로어와 함께 '소환사가 되고 싶어'의 일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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