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슈가맨' 버전 '토토가' 콘서트가 열려야 할 것 같은 기세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건 역시 이들의 노래다. 방송 직후 테이크의 '나비무덤'은 멜론 실시간 음원차트 50위 안에 진입했고, 쇼맨으로 등장한 정엽과 이석훈이 다시 부른 에스더의 '뭐를 잘 못한 거니'와 '나비무덤'도 100위권에 진입했다. '슈가맨'에서 크러쉬 , 로꼬가 다시 부른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과 김범수가 다시 부른 리즈의 '그댄 행복에 살텐데' 역시 음원차트에 장기 집권하고 있다.
'슈가맨'에 출연한 가수들와 노래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가수들을 한 무대에서 보길 바라는 시청자의 의견도 늘고 있다. 지난 해 1월 방송돼 '90년대 가요 열풍'을 일으켰던 MBC '무한도전' 토토가(토요일은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처럼 많은 '슈가맨'들이 출동한 특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JTBC '슈가맨'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