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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결국 장현승이 비스트를 떠난다.
이제 비스트 장현승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솔로 장현승의 성공 모습은 앞서 그룹 탈퇴 후에도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박재범과 이준의 모습을 빗대어본다면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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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은 2009년 영화 '닌자어쌔신'에서 쉽지 않은 삭발을 감행하는 등 엠블랙 활동을 하면서도 연기의 끊을 놓지 않았고, 결국 2014년 엠블랙 탈퇴 후 배우로 완전 전향했다.
이후 이준은 드라마 '갑동이', '풍문으로 들었소'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했다.
현재는 OCN '뱀파이어 탐정'에 출연하며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발걸음을 뗀 뒤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큐브측은 "장현승과 5인 멤버의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차이"라며 "장현승은 앞으로 비스트의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개인 음악작업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멤버들과의 음악적 견해가 달랐던 장현승이 본인이 원하는 음악을 들고 하루 빨리 돌아올 날을 기대해 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