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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전 리듬체조선수 스포테이너 신수지가 "실제로 연애 경험이 많지 않다"고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MBN 스타 미팅쇼 <사랑해> 첫 회 녹화에서 신수지는 "운동선수를 할 때까진 엄마가 계속 관리하고 통제하셨던 터라, 은퇴할 무렵 즈음 대학교 3학년 때 첫 연애를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남자 마음을 잘 모른다. 연애는 이론만 빠삭한 스타일"고 밝혀 주위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파이팅 넘치는 사람을 좋아한다. 또 운동을 좋아하는 분이면 좋겠다. 어렸을 때부터 평생 운동을 하다 보니 운동 없는 삶은 상상이 안 된다. 볼링, 골프, 야구 등 함께 운동하는 게 로망이다. 취미를 같이 공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운동선수로서의 자부심만 건드리지 않으면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면서 솔직하고 털털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앞서 19일 신수지는 트랙스의 기타리스트 김정모와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어 직접 공개한 실제 연애경험담은 더욱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오는 30일 새롭게 선보이는 '사랑과 낭만의 해법-사랑해' 는 싱글인 남녀 스타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연애 토크쇼와 밀착 데이트를 통해 커플이 되는 스타 리얼 미팅쇼다. 방송에는 사랑을 갈구(?)하는 솔로 남녀 스타 10명이 출연해 보다 진지하고 솔직하게 사랑과 연애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여기에 스타 미팅 형식으로 남녀 스타들의 만남도 주선하며 각자의 연애관과 이상형, 연애 스타일, 사랑의 해법 등을 공유하며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아낼 전망이다. 과연 이들은 따뜻한 봄날 잠들었던 연애세포를 깨우며 시청자들에게 가슴 떨리는 설렘을 안길 수 있을까. 첫 방송은 오는 30일 토요일 밤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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