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모바일 대작 RPG '데빌리언'의 CBT(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선착순 6000명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유저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출시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테스트라서 관심이 집중된다. 엄선된 테스터들을 중심으로 게임빌은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번 테스트 기간 중에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시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간'에서 '데빌리언'으로 변하는 '변신 캐릭터'와 데빌리언 전용 스킬의 전투 능력부터 비주얼까지 자유롭게 성장시키는 '데빌스톤 시스템' 등 액션성 돋보이는 전투 스타일이 부각될 예정이다. '데빌리언'은 게임빌과 블루홀지노게임즈가 손잡고 선보이는 풀 3D 대작 액션 RPG로, 올 여름 글로벌 시장에 출격할 예정이다. 블루홀지노게임즈가 개발한 같은 이름의 온라인게임 '데빌리언'을 모바일게임으로 만든 것이다.
게임빌은 이미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게임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를 히트시킨 경험이 있어, 전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또 한번의 'PC 온라인게임의 모바일게임화'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