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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2' 백종원, '친절한' 골뱅이 통조림 때문에 '멘붕'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4-19 09:55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집밥 백선생2'에서 골뱅이 통조림의 '친절함' 때문에 당황한 백종원의 모습이 공개된다.

오늘(19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될 tvN '집밥 백선생2' 제5화에선 봄날 야식 메뉴로 제격인 '골뱅이'를 주제로 한 수업이 펼쳐진다. 매콤 새콤한 맛으로 술안주에도 제격이고 소면과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도로 제격인 백종원 표 '골뱅이 소면' 레시피를 마스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

특히, 오늘 방송에선 제자들을 테스트하려던 백종원이 골뱅이 통조림의 친절한 레시피 설명 때문에 멘붕에 빠지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늘 그렇듯 백종원은 오늘 수업에서도 제자들에게 골뱅이 무침 사전 요리 대결을 주문했다. 그런데 대결을 위해 골뱅이 통조림을 고르던 정준영이 "여기 만드는 방법 다 나와 있는데요?"라며 통조림에 친절히 적힌 레시피를 발견한 것. 이 사실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백종원은 이 황당한 상황에 당황하며 들고 있던 통조림을 놓쳐버리기도 했다는 후문.

이에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 네 제자들은 이 상황을 놓치지 않고 백선생을 놀리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통조림에 쓰인 레시피를 서로 비교해가며 읽으며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라고 말해 백선생을 더욱 당황하게 만든 것. 여기에 실제 요리에 돌입해서도 통조림 레시피를 의식한 듯 이런저런 재료를 쓰며 마치 스스로 알고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 더욱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통조림 레시피의 도움 속에 자신만만하게 완성한 네 남자의 골뱅이 무침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 tvN '집밥 백선생2' 골뱅이 편에선 요리 초보들을 위한 백종원의 친절한 맞춤 요리 수업이 펼쳐질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요리 초보라면 가장 기본적인 재료인 파를 채 썰기도 것도 쉽지 않은 일. 이에 백종원은 쉽고 간단하게 파 채 써는 요령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기존 요리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집밥 백선생'만의 디테일을 잘 보여줄 예정이다.

요리불통 네 남자의 기초탄탄 주방활극 tvN '집밥 백선생2'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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