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흔들리는 한국 교회, 이대로 두고 볼 것인가? '그 교회를 찾다'(이상대, 마음지기)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어야 할 교회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신자들 사이에서도 그렇다. 저자는 "하나님께서 교회의 희망을 쥐고 계신 이상, 교회는 반드시 회복된다"며 희망의 통로를 제시한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자포자기한 많은 성도와 교회에게 바른 길로 나아가는 네 가지 방향을 일러 준다. 먼저 성도 개개인이 신상의 본질을 회복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모든 성도가 함께 회복해야 할 것을 찾아 문제를 바로잡도록 하며, 모든 교회가 서로 하나 되는 길을 보여 주면서, 마지막으로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이 책은 오늘날의 교회와 성도들의 현실을 '가상 뉴스'와 '이슈에 대한 논평'이라는 기사문 형식으로 먼저 보여 준 뒤, 그 현상에 대한 분석 및 해석을 성경적으로 제시한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성경적인 해답을 What(무엇을 해야 하는지), Why(왜 해야 하는지), How(어떻게 해야 하는지)의 순서로 차근차근 보여 준다. 무엇보다 How에 해당하는 부분은 그동안 뜬구름처럼 막연히 알아 왔던 교회의 회복과 성장의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제시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