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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이요원이 3번째 남편 연정훈으로부터 반갑지 않은 선물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직장인들의 비애가 가득 담겼다. 옥다정(이요원) 본부장은 어머니(오지혜)가 암으로 쓰러지면서 불화가 폭발했다. 한영미(김선영) 과장은 시어머니가 시골로 떠나면서 남편과 아이,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방황했다.
박현우(권현상) 대리는 지난 장미리(황보라) 사건으로 앙심을 품은 신차장이 복직을 앞두고 끝없는 괴롭힘을 시작했다. 박현우 대리는 이직 및 회사 기밀 유출 제안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남정기(윤상현)는 이 같은 회사의 구멍들을 메우려다 이리저리 마음고생만 했다.
'욱씨남정기'는 매회 차갑고 무거운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면서도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담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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