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욱씨남정기' 이요원, 윤상현에 경고 "난 상사, 당신은 부하"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4-15 21:07


욱씨남정기 이요원 남정기

'욱씨남정기' 이요원이 윤상현에게 경고를 날렸다.

15일 JTBC '욱씨남정기' 9회에서 옥다정(이요원)은 어머니(오지혜)와 목소리를 높이며 싸웠다.

옥다정은 암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향해 "아버지 돌아가실 때 어머니 어떻게 했냐. 돈이 중요한 거 알지 않냐"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옥다정은 "넌 엄마가 죽었으면 좋겠지!"라는 어머니의 반발에 "네 제발 그랬으면 좋겠네요!"라고 욱했다. 옥다정은 "여기서 자기라도 할까봐 그래요? 걱정마세요. 사라져줄테니까"라고 격하게 반응한 뒤 병실을 나섰다.

이를 밖에서 듣고 있던 남정기(윤상현)는 "어머니와 시간좀 보내시라"라며 이요원에게 충고했다. 그러자 이요원은 울컥했다.

이요원은 "대체 무슨 속셈이냐. 결혼 몇번 실패하고 일에만 미쳐사니 만만해보이냐"라며 "서푼어치 동정심 발휘하면서 말도 안되는 충고로 사람 맘 들쑤셔놓으면 내가 감동이라도 해줄줄 알았습니까?"라고 발끈했다.

또 이요원은 "당신이 하는거 무슨 뜻인지, 어떤 의돈지 모르?瑁嗤 더이상 까불지 말세요. 당신과 나는 직장상사, 부하직원 딱 거기까집니다"라고 단언했다. 남정기는 안타까운 눈으로 이요원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lunarf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