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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둔 SBS '돌아와요 아저씨' 최원영, 이민정, 정지훈, 이하늬, 오연서, 윤박, 이태환이 '종영 소감 인증샷'을 남겼다.
가장 먼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매력적인 악역으로 존재감을 떨친 최원영은 훈훈한 미소와 함께 "감사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전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인사를 담은 인증샷을 선보였다. 2년 만에 복귀해 강인한 엄마 연기부터 로맨스까지 다채롭게 소화해낸 이민정은 화사한 브이(V)자 포즈로, "그동안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이민정 드림"이라고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이해준 역을 통해 1인 2역을 펼치며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정지훈은 친필 사인을 새긴 최종회 대본을 들고, 인증샷을 남겨 의미를 더했다. '생계형 여배우' 송이연으로 성숙한 연기력을 펼쳤던 이하늬는 "저희 '돌아와요 아저씨'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늘 감사합니다..♥"라는 센스 있는 문구로 시청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과묵한 의리남으로 극의 한축을 담당했던 최승재 역의 이태환은 "여러분! 지금까지 승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와요 아저씨 파이팅!!"이라며 파이팅 넘치는 힘찬 멘트로 작별을 고했다.
제작사 측은 "지난 1월부터 4월 중반까지 오직 '돌아와요 아저씨'와 시청자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더욱 의미 깊은 끝을 맞이한 것 같다"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던 '돌아와요 아저씨'의 마지막이 과연 어떻게 마무리 될 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14회 분에서는 해준(정지훈)이 석철(오대환)의 자동차에 치여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패닉에 빠지게 했다. 해준이 역송 체험 종료를 앞둔 가운데 결국 두 번의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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