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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서울역'의 연상호 감독은 "수상 소식에 매우 기쁘다. 대한민국의 현실과 메시지를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지난해 하반기 최고 흥행 스릴러인 손현주 주연의 영화 '더 폰'이 '서울역'과 함께 공동으로 실버크로우를 수상했다. 또한 '서울역'은 제40회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및 제20회 몬트리얼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제49회 스페인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의 주요 경쟁 부문에 모두 올라있다.
한편, '서울역'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서울역'은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화제작이자 전대미문의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에서 보여질 긴급 재난 경보 사태의 시초를 그린 프리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격적인 비주얼과 전개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서울역'은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에 이어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