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4~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커뮤니티 축제 '블리즈컨 2016'을 개최할 예정이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CEO는 "2016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고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많은 게임들을 운영하게 될 것이기에, 블리자드 게이머들에게 신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블리자드 게임, e스포츠 그리고 멋진 친구들로 가득할 10번째 블리즈컨에서 블리자드의 25주년을 모두와 함께 축하할 수 있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블리즈컨 2016'에서는 블리자드의 게임 최신 버전을 체험할 수 있으며 더불어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폴(Fall) 챔피언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도 함께 열린다. 블리즈컨은 매년 2만명 이상의 블리자드 게임팬들이 모이는 축제로 지난 2005년에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블리자드의 최신작이 가장 먼저 발표되는 자리이기에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 올해도 가상 입장권을 구입하면 인터넷 생방송으로 블리즈컨을 즐길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