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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유민주, 푸드방송 아닌 우결? 권도우FD와 '오글오글' 러브라인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4-10 15:49


마리텔 유민주

'마리텔' 유민주가 '음악중심'의 악마FD 권도우와 알콩달콩한 우결 느낌을 연출했다.

9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는 파티셰 유민주, 방송인 김구라, 이경규, 작사가 김이나, 헤어아티스트 태양이 출연했다.

'마리텔'에 최근 3회 연속 출연한 유민주는 '달콤한인생'이란 콘셉트로 디저트 푸드 방송을 진행, '델리민주'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도 유민주는 봄맞이 홈파티 디저트를 선보였다.

하지만 유민주가 만드는 디저트보다 관심을 모은 것은 '마리텔' 권도우FD와의 우결 방송이었다. 이날 유민주는 권도우FD와 함께 2단 케이크를 만들었다.

유민주는 지쳐보이는 권도우FD에게 "거의 다 된 것 같아요. 힘내세요"라며 어깨를 두드렸고, 이에 권도우FD는 힘을 내며 괴력을 발산했다. 누리꾼들은 "권도우 돈내고 방송해라", "마리텔 켰더니 우결이 하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유민주는 '마리텔' 출연 이래 최고 순위인 3위에 올라 기뻐했다. 1위는 낚시 방송을 선보인 이경규가 차지했다.

10일 오후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마리텔 MLT-25에는 지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방송인 이경규를 비롯해 김구라, 디자이너 박승건-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가수 윤도현, 푸드스타일리스트 제이 킴이 출연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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