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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라미란, 왕언니 포용력+강렬 입담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4-09 10:1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라미란이 색다른 매력으로 예능 입성에 성공했다.

라미란이 어제(8일) 첫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첫 고정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 동안 마음 속에만 담아뒀던 이루지 못한 꿈을 털어놓으며, 보통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이전에 볼 수 없던 매력을 발산해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어제 방송에서 예능 고수에게 면접을 보게 된 라미란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고, 톡톡 튀는 멘트로 웃음을 선사하며 예능감을 드러냈다. 이어, '꿈계'에 가입하게 된 라미란은 꿈에 대해 묻는 질문에 "생각도 안해본 것"이라고 대답해 숨가쁘게 살아온 그녀의 지난 삶을 예감케 했다

또한, 라미란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녹화하며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내가 꿔왔던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시청자분들도 이 방송을 보며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아마 연기하면서 보여줬던 재미있는 모습보다는 훨씬 재미없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라미란은 그 동안 작품을 통해 선보였던 유머와 에너지로 똘똘 뭉친 모습과는 달리, 진중하면서도 따뜻한 속내를 지닌 '인간 라미란'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 같은 그녀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동시에 앞으로 선보일 그녀의 또 다른 매력을 더욱 기대케 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미란, 이런 모습 처음이야! 치타 여사의 또 다른 매력 발견했다!", "라미란, 까도 까도 매력이 끊이질 않는 양파 같은 매력! 사랑합니다!", "라미란, 첫 고정 예능 이정도면 합격점을 넘어 최고점이다!", "라미란, 첫 방송부터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앞으로도 기대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미란이 출연하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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