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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세컨즈, 니트와 티셔츠 장점만 결합 '니티' 출시

배선영 기자

기사입력 2016-04-07 10:00


에잇세컨즈에서 출시한 니티. 사진제공=에잇세컨즈

삼성물산 패션부문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가 업계 최초로 니트와 티셔츠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니티(Kni-Tee)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니트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티셔츠의 편안함이 동시에 갖춰진 상품이 출시된 것. 에잇세컨즈는 스웨터 특유의 봉제 기법을 통해 시접을 없애고 봉제선을 최소화하는 등 마감처리를 깨끗하고 고급스럽게 했다. 옷을 입었을 때 경계선이나 시접 부분이 울퉁불퉁해서 느껴지는 불편함을 완벽하게 해소했다.

특히 에잇세컨즈는 스웨터 봉제 기술력을 토대로 니티를 얇게 제작해 여름 시즌 더워 보일 수 있는 니트의 단점을 제거하는 한편, 비즈니스 웨어로는 다소 단정치 못해 보이는 티셔츠의 장점을 니티에 입혔다. 목과 소매,허리 부분에 연결선을 제거하는 등 깔끔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유지할 뿐 아니라 일반 니트와 같이 더워 보이거나 비치는 등의 단점을 해소했다.


에잇세컨즈에서 출시한 니티. 사진제공=에잇세컨즈


니티는 민소매, 루즈핏 반팔, 카디건 등의 아이템을 중심으로 목?허리에 배색 컬러를 활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블랙?네이비?화이트?베이지 컬러는 물론 카멜?그린?와인 컬러까지 다양하게 출시됐고, 데님팬츠부터 슬랙스까지 어떠한 팬츠에도 어울리는 스타일이 강점이다. 가격은 1만9,900원에서 4만9,900원이다.

에잇세컨즈 상품3팀 김성준 팀장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VOC(Voice of Customer)를 통해 니트와 티셔츠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상품인 니티를 개발했다" 라며 "니티가 이번 시즌 여성들의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 활성화에 기폭제의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잇세컨즈는 지난달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 등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를 고려해, 피부톤을 밝고 화사해 보이게 하는 '톤 업(Tone Up) 화이트 셔츠'를 출시한 바 있다.




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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