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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스타일]'해어화' 모던우희VS청순효주,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6-04-05 14:57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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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어화' 속 숙명의 라이벌 한효주와 천우희, 대결은 포토월에서도 이어졌습니다.

4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해어화'의 언론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영화를 이끈 두 주연배우 한효주와 천우희는 각자 개성을 최대로 살린 옷차림으로 포토월을 빛내 화제입니다. 매니시한 천우희와 청순한 무드의 한효주, 극명하게 다른 패션은 보는 이에게 비교하는 쏠쏠한 재미를 안깁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4.04/
'모던우희'

천우희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수트재킷으로 매니시한듯 세련미 넘치는 패션 완성했습니다. 흔한 액세서리 하나 없이 과감하게 드러낸 쇄골 라인에서 은근한 시크함까지 풍기는데요. 수트의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점을 부드러운 느낌의 화이트 컬러선택으로 보완했으며 의상과 같은 컬러톤의 펌프스 힐과 함께 은근한 우아함까지 놓치지 않은 모습입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4.04/
'청순효주'

한효주는 플라워 패턴과 하늘하늘한 소재의 블라우스로 청순한 매력 제대로 뽐냈습니다. 가느다란 몸매 라인 엿볼 수 있는 시스루 소재와 넉넉한 핏, 풍성한 상의와는 반대로 허리라인을 잡아주는 밀착 데님 스커트가 특유의 늘씬한 기럭지를 한껏 강조합니다. 발등을 드러낸 파스텔 블루 컬러 펌프스가 계절에 걸맞는 산뜻함까지 더했습니다.

영화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당대 최고의 작곡가(유연석)와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노래를 위해 가수를 꿈꾸는 조선의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과 연희(천우희)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작품. 13일 개봉


전혜진기자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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