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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국내 출시 3주년 업데이트와 이벤트 실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6-04-05 10:40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게임 '쿠키런 for Kakao'의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아 기념 업데이트 및 유저 이벤트를 실시했다.

'쿠키런'은 지난 2013년 4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처음 공개한 이후, 개성만점의 쿠키 캐릭터들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방식을 기반으로 많은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2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국민의 절반 이상이 즐긴 대표 러닝게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라인 메신저를 통해 태국, 대만, 일본 등 해외에서도 5500만 건이 넘는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바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3주년을 기념해 신규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로 '에피소드 3: 용의 협곡'에 잠들어 있던 붉은 용이 깨어나 위기에 빠진 쿠키 세계를 구하기 위해 맞서 싸운다는 컨셉트의 새로운 배경 스토리를 게임 전반에 녹여냈다. 이와 함께 신규 경쟁시스템 '리그제' 도입, '바다요정쿠키' 및 '다이노사워 쿠키' 출시, 밸런스 리뉴얼 통한 게임 환경 개선 등을 적용했다.

또 기념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전원에게 1개 계정당 크리스탈이 200개씩 제공되는 쿠폰을 지급하고, 3일간 에피소드3를 매일 플레이 한 유저 중 3333명을 추첨해 쿠키런 인형을 선물한다. 더불어 지난 2일 쿠키런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직접 축전을 보내준 모든 참가자에게는 게임 아이템 선물을 증정한다. 쿠키런몰(www.cookierunmall.com)에서는 5일까지 쿠키런 캐릭터 상품 중 '달빛술사' 피규어를 한정 수량에 한해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데브시스터즈는 2016년 3주년을 맞은 기존 '쿠키런'의 국내외 서비스 안정세를 이어감과 동시에, 후속작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까지 글로벌 개발 및 마케팅 조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최적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 주요 시장을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부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올 3분기 초에는 제한된 국가를 대상으로 사전 오픈하는 소프트 런칭을 통해 시스템을 최종 보완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체 글로벌 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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