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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오토바이에 빠진 아들과 택시운전사인 아버지가 대립각을 세웠다.
이에 택시 운전사인 아버지 유춘관 씨는 "자식이 오토바이를 탄다고 하면 어느 부모가 좋아하냐"라며 "또 아들은 미성년자라서 보험 적용도 안된다"라고 걱정했다.
이어 유춘관 씨는 "나도 사고가 나서 조수석에 탔던 손님이 사망한 적이 있다"라며 "크게 다치면 어떡하나, 죽기라도 하면 어떡하나"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춘관 씨는 "아내와 이혼하고 아들과 둘이 살고 있다. 솔직히 외롭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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