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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중전 자리에서 밀려난 오연아가 세자에게 뜨거운 당부를 남겼다.
장옥정은 "두려워마세요 세자, 이 어미를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이어 "세자, 지금부터 이 어미가 하는 말을 잘 들으세요. 비난하는자, 용서하지 마시오. 이 어미처럼 실수하지 마시오"라고 덧붙였다. 또 "그래야 옥좌를 차지합니다. 임금이 됩니다. 조선의 왕 말입니다"라고 뜨겁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장옥정은 현장을 찾은 숙종에게 깊게 고개 숙여 인사를 남기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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