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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대박' 윤진서가 처절하게 내몰린다.
이런 가운데 '대박' 제작진은 3회 촬영 스틸컷을 공개하며 복순의 끝나지 않는 고난을 예고했다. 빗속에서 울음을 토해내고 있는 복순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임을 짐작하게 하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 속 복순은 하얀 소복을 입은 채 무릎 꿇고 있다. 비에 젖어 퉁퉁 부은 몸, 바들바들 떨리는 손, 잔뜩 긴장한 표정 등이 복순의 상황을 더욱 애처롭게 만들고 있다. 복순의 앞에는 장옥정(오연아 분)이 있다. 매섭게 복순을 바라보는 장옥정의 모습은 살벌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대박' 제작진은 "윤진서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줬다. 오랜 시간 비를 맞는 촬영이라서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복순의 감정선을 놓지 않으며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복순이 폭풍 같은 삶 속에서 낳은 두 아들. 대길과 연잉군의 운명적 만남 또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북돋았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으로 오늘(4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